이혜원 경기도의원 “경기도 공무원 음주운전, 서울시 2배 수준”
(중앙뉴스타임스 = 방재영 기자)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2일 2019년 행정사무감사의 두 번째 일정으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실에서 감사관실(최인수 감사관) 감사를 수행했다.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11~24일까지 14일간 시행된다. 이혜원 의원은 이날 감사관실 행정사무감사 질의에서 경기도 공직사회의 음주운전 범죄 및 성관련 범죄 감소를 위한 도 차원의 노력을 촉구했다. 경기도 및 시군 내 음주운전 ‘17년부터 ’19.9월 말까지 공무원의 범죄유형 적발 건 중 음주운전 적발 건은 926건 중 268건으로 28.9%를 차지했다. 이에 관해 이혜원 의원은 “경기도 공무원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서울시의 2배에 이르는 수준”이라면서 “윤창호법 제정 이후 사회가 음주운전에 관해 더욱 엄격하게 처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. 도 내 공직자들은 사회적 요구를 엄중히 받아들이고, 음주운전에 관해서는 감사관실에서도 일벌백계해야 한다”고 질타했다. 한편 지난 3년간의 도 공직자들의 범죄혐의 적발 건 중 성범죄 건수는 55건으로 4위를 차지했다. 이에 관해서도 이 의원은 “공무원의 성범죄를 개인의 일탈 범죄로 볼 것이 아니라 도 차원에서 사전 예방교육과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